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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사진가 개인전 ‘서해에서’… 11월 3일부터 한송예술인촌 갤러리 위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0/31 10:03 수정 2023.10.31 17:04

박태진 사진가 초대 개인전 엽서. [박태진 사진가 제공]

 

언제 어느 시점에서든 순간적이고, 즉흥적인 감정을 직관적으로 피사체와 동일화된 순간을 담아내고자 하는 사진가 박태진 초대 개인전이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한송예술인촌 갤러리 위드(WITH)에서 열린다.


박태진 사진가는 2011년 첫 개인전(갤러리 브레송, 서울)과 2014년 첫 사진집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출간을 기점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2014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 선정됐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지원사업 시각 분야 선정 <사진에게 위로받다> 사진집을 출간했다.

또한, 2007년부터 촬영하는 <궁리> 시리즈 가운데 10년간 촬영한 사진을 묶어 2017년 사진집 을 출간했다. 2021년 문화교양학과 수료 후 2023년 감정의 리듬을 이미지로 표현한 사진집 <서해에서> 출간했으며, 현재 울산 남구 야음동 ‘지붕 없는 미술관’ 신화마을에서 10년째 사진수업과 개인 사진 작업을 병행하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태진 사진가는 “이번 작품은 3년 가까이 서해에서 본인 감정과 사진 사이에 흐르는 어떠한 에너지를 감지하기 위한 감정의 흐름에 집중한 결과물”이라며 “사진 자체는 정적이지만, 다양한 감정 상태에 따라 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사진의 속성을 묵묵한 흑백 사진 톤과 함께 보여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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