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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설문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Eye See You, Eye See 양산’ 캠페인. [양산경찰서 제공] |
양산경찰서가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천28명 가운데 62.1%가 ‘안전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설문조사 결과보다 12%P 높아진 것으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 등으로 전국적으로 치안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크게 향상된 것이라고 양산경찰서는 설명했다.
특히, 양산경찰서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으로 적극 추진 중인 ‘Eye See You, Eye See 양산’ 운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이는 시민이 일상생활 중 위험요인을 발견했을 때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소통 적시성을 확보한 것으로, 시책에 만족하는 긍정적인 응답이 94%가 넘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 경찰 치안활동 방향으로는 ▶자율방범대 지역사회 순찰ㆍ캠페인(36.5%)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28.4%) ▶통학로 인근 안전마을 만들기(19.3%) 순으로 나타나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원하는 시민이 많았다.
김대정 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치안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