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나동연 양산시장, 국회 찾아 주요 현안 국비 지원 요청..
행정

나동연 양산시장, 국회 찾아 주요 현안 국비 지원 요청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03 08:53 수정 2023.11.03 08:53
사업 관련 예결위ㆍ상임위 의원실 방문
“정부 재정 건전화 기조 속 선제 대응”

이달곤 국회의원실을 방문한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2일 나동연 시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실,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국비 예산 증액을 위해 예산 심의 일정에 앞선 선제 대응 차원으로, 나 시장은 면담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을 국가적, 지역적 관점에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에 따르면 국비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은 ▶우주항공ㆍ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 개발과 실증(30억원)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38억원) ▶양산도시철도 건설(651억원) ▶어곡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증설(13억원)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 예방(165억원)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99억5천만원) ▶통도사 극락암 선방(정수보각) 개축(3억4천만원) ▶홍룡사 대웅전 주변 정비(3억6천만원) ▶미타암 공양간 건립(24억원) 등이다.

먼저, 나 시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의원실(국민의힘, 부산 남구 갑)과 최형두 의원실(국민의힘, 창원 마산합포구)을 방문해 ‘우주항공ㆍ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항공용 실란트에 대한 기술 개발 필요성과 지역 내 관련 기업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고무, 화학, 플라스틱 등 양산시 기존 주력 산업 분야 소재 연구에 연계 활용하고, 관계기업 지역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달곤 의원실(국민의힘, 창원 진해구)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영석 의원실(국민의힘, 양산 갑)을 방문해 양산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신성장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국가 예산 건전화 기조에 따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지역 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