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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이동마을 전선ㆍ전신주 지중화 추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
행정

서이동마을 전선ㆍ전신주 지중화 추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03 13:25 수정 2023.11.03 13:25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서이동마을 양주초 일대. [양산시 제공]

 

양산시 서이동마을이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에 선정돼 전신주와 전선 지중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주초등학교 정문에 인접한 주요 도로 1.12km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30억4천300만원을 들여 지중화한다. 사업비 분담은 국비 6억860만원, 시비 9억6천340만원, 한전과 통신사 14억7천100만원이다.

서이동은 양산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지만, 신도시 사업 초기에 조성하다 보니 전신주와 전선 등을 지하에 매립하지 않고 가공으로 설치했다. 이 때문에 주민은 여러 차례 지중화를 요청했고, 양산시는 2021년부터 사업 추진에 나섰다.

양산시는 그동안 한국전력 양산지사와 긴밀한 사전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한전이 주최한 지중화사업 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서이동마을 지중화사업’ 성사에 박차를 가해 왔다.

양산시는 “지중화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평가 점수가 낮게 책정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마을 전체 구간을 3개 구역, 4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사업에 주요 도로 위주로 2024년 사업계획을 제출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선희 미래산업과장은 “지중화사업을 시작으로 서이동 도로에 있는 전신주와 전선이 지하에 매설돼 주민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이동 내 나머지 2개 구역에도 단계적 사업 진행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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