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신기동 일원 침수피해 벗어난다… 양산시, 북부 자연재해위험..
행정

신기동 일원 침수피해 벗어난다… 양산시,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착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07 10:24 수정 2023.11.07 10:24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신기동 일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 중인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412억원을 들여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북부지구는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당시 교량 월류 위험이 있었고, 양산천 배수위 영향에 따른 북부천 유역 내 내수침수와 교량 능력 부족으로 제방 월류에 의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7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412억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가교를 설치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6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하천 통수단면 확보와 교량 월류 예방 등을 위해 관문교, (구)신기교, 해강교 3개 교량을 재가설하고, 월류에 대비한 제방 정비, 우수관로 신설, 우수 유출 저감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한편, 양산시는 상북면 석계리 일원 모래불마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모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88억원), 상북면 소토리 일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소토지구 우수 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292억원)을 진행하는 등 침수 예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