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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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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산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화… 중앙투자심사 통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08 13:30 수정 2023.11.08 13:30
총사업비 300억원 들여 2028년 준공 목표
창업-성공-투자 등 창업기업 전 주기 지원

다방동에 들어설 예정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양산시 제공]

 

양산비즈니스센터 인근에 들어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본격화한다.

양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공공임대형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감면 등 혜택을 비롯해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벤처부에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수요조사를 제출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5개월간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후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 5월 건립 타당성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심사를 통과한 지식산업센터는 다방동 511-1번지 일원 3천696㎡ 부지에 연면적 9천401㎡,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로, 사업비는 국비 160억원과 시비 140억원 등 300억원이다. 창업ㆍ기업 지원,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시설과 51개 기업 입주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사업 대상지인 다방동 511-1번지 일원은 행정과 R&D 연구기관, 기업 지원 인프라가 집적화돼 있고, 지리적으로도 양산 최중심지여서 동부ㆍ서부양산에 흩어진 많은 산업단지를 총괄하고, 균형감 있게 지원할 수 있는 거점지로서 지역 간 균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한 투자창업단장은 “양산시에는 지식산업센터가 전무하고, 도내 타 시에 비해 창업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인 만큼 혁신 중소ㆍ창업기업 확보와 지원을 위해 제9대 양산시장 핵심공약으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선정했다”며 “지식산업센터가 창업기업에 ‘창업-성장-투자’ 전(全) 주기를 지원하고, 산ㆍ관ㆍ학ㆍ연이 연계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창업 허브 기능이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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