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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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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41회 불교미술사학회 학술대회… 11일 통도사 성보박물관 문화센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08 16:21 수정 2023.11.08 16:24

‘제41회 불교미술사학회 학술대회’ 초청장. [통도사 성보박물관 제공]

 

불교미술사학회가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제41회 불교미술사학회 학술대회’를 통도사 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2001년 창립한 불교미술사학회는 영축총림 통도사와 성보박물관을 기반으로 한국 불교미술사 관련 회화ㆍ조각ㆍ건축ㆍ공예ㆍ보존수복 등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와 영축학술상 시상을 시작으로, 국내 연구자 연구 발표와 국외 연구자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영축학술상은 불교미술사학 발전과 학문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우수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논문상으로, 제8회 영축학술상 수상자로는 불교미술사학 34집에 ‘서울 寧國寺址(영국사지) 출토 金剛鈴(금강령) 연구’를 게재한 이연주 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선정했다.

연구 발표는 심희진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원의 ‘삼국시대 반가사유상 좌구 연구’, 손수연 국립경주박물관 연구원의 ‘조선 후기 화승 하은당 응상의 불화 연구’, 이선용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의 ‘조선 전기 복장의 특징’, 김종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조선시대 여성의 사경 제작과 발원’, 신광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의 ‘통도사의 고승 진영 연구’로 이어진다.

초청 강연은 이데 세이노스케 규슈대학교 대학원 교수의 ‘성지표상(聖地表象)의 변용–관음시현상(観音示現像)을 중심으로’다. 해당 강연은 새롭게 발견된 고려시대 관음보살도를 중심으로,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에 그려진 관음화상에 보이는 성지표상 변용에 대한 것으로, 새로운 관음시현상 의의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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