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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8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 열고, 청소년 자치권 확대..
정치

제8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 열고, 청소년 자치권 확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21 09:17 수정 2023.11.21 09:17

제8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 [양산시 제공]

 

‘제8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18일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양산시청소년의회는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기구로, <청소년기본법>에서 보장하는 청소년 자치권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청소년의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회의는 석연우 의장을 중심으로 인권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문화위원회가 준비한 청소년을 위한 조례를 상정하고 표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권위원회는 청소년의원 대상 나이 확대와 청소년의원 활동 수당을 지급하는 신규 조항을 추가한 <양산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교육위원회는 양산시 중ㆍ고등 나이 모든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양산시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문화위원회는 양산컨벤션센터 건립을 제안하는 <양산시 부산대 유휴부지 활용방안 건의안>을 각각 상정한 뒤 가결해 양산시의회에 전달했다.

본회의 후 진행한 시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이묘배 의원은 “객관적인 자료를 많이 준비해서 놀랐다”며 “청소년 시각으로 조금 더 설득력을 더하면 좋을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해 더 많은 제안을 해줬으면 한다”는 격려를 전했다.

한편, 본회의 자료집에는 양산시청소년회관과 효암고가 함께 진행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마켓’ 우수 정책제안서도 같이 담아 다양한 청소년 의견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날 참관 온 청소년과 시민 의견서도 받아 앞으로 청소년의회 본회의와 활동 방향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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