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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앞에서 펼친 부산엑스포 유치 퍼포먼스. [양산시 제공] |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산시가 36만 시민 염원을 담은 막바지 유치 기원 행사를 마련했다.
양산시는 2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시민통합위원회, 체육회, 관계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양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의 행사 취지 설명과 함께 나동연 시장의 유치 기원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참석자 전원이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앞 광장에서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흔들며 양산시민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나동연 시장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국제적 위상 제고와 새로운 낙동강 시대 마중물이 될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부산엑스포는 부산시만의 일이 아니라 유치 여부에 따라 인접한 우리 양산의 발전 속도도 달라질 수 있는 매우 중차대한 일인 만큼 유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보여주기식 퍼포먼스가 아닌 우리 36만 시민의 뜨거운 유치 염원을 모으는 진심 어린 의지의 결집”이라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이라는 낭보가 날아들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마지막까지 기운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