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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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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2023 낙동강협의체 콘퍼런스 ‘눈길’… 낙동강 시대 위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모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24 16:42 수정 2023.11.24 16:42
6개 지자체 돌며 해마다 개최 예정

낙동강협의체 소속 6개 지자체장. [양산시 제공]

 

낙동강권역 지자체 공동 번영과 함께 낙동강의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2023 낙동강협의체 콘퍼런스’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낙동강협의체 공동 주최, 양산시 주관으로 24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낙동강협의체 소속 6개 지자체인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 북구와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 단체장을 비롯해 산ㆍ학ㆍ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나동연 양산시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낙동강협의체 단체장 환영사에 이어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의 ‘함께 여는 낙동강의 꿈, 야심 찬 변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낙동강 시대’를 위해서는 낙동강협의체를 넘어 낙동강권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는 박득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낙동강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낙동강 관광 브랜드와 연계 관광 개발을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정은지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연구원이 ‘낙동강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주제로 권역별 주요 유입 관광객 특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제시하기도 했다.

2023 낙동강협의체 콘퍼런스. [양산시 제공]

주제 발표에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형민 영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강상훈 동아대학교 교수와 김진형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문가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낙동강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처음 열린 낙동강협의체 콘퍼런스는 낙동강협의체 협력사업으로 낙동강권역 공동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6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낙동강과 공동 번영이라는 목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낙동강 자원을 어떻게 다듬어야 하는지 여러분의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했다”며 “오늘 콘퍼런스가 인간과 자연의 조화, 개발과 보전의 균형이라는 지혜를 모아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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