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사업 수혜기업 성과보고회. [양산시 제공] |
경남테크노파크는 23일 에덴밸리리조트에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사업 수혜기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성과보고회는 경남도, 양산시,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부산산학융합원, 수혜기업인 CTNS, 이노메카닉스, 이플로우, 아벡스테크닉, 한국엘에프피, 피엠그로우 등에서 3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수혜기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성과를 공유하고, 도출한 성과에 대한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앞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사업’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의한 사용 후 배터리 신시장 창출에 따라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플랫폼 구축과 장비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특히, 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는 E-모빌리티 제작 기업과 배터리 관련 기업에 재사용 배터리 적용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원기관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시험 분석과 평가를 하는 등 전문가 연계를 통한 기술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사업 수혜기업 성과보고회 참석자들. [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성과를 돌아봄과 동시에 자동차산업 분야 다양한 연구자와 기술 개발자,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재사용 배터리 산업이 양산에서 활성화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2024년 4월까지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 설계를 마치고, 2025년 9월까지 가산일반산업단지에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