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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황산공원 등에 ‘황토 맨발산책로’ 조성 추진..
사회

양산시, 황산공원 등에 ‘황토 맨발산책로’ 조성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28 09:05 수정 2024.01.23 09:55
실시설계 용역 착수… 내년 상반기 중 완료 예정

황토 맨발산책로 체험존. [양산시 제공]

 

황산공원과 양산천 산책로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 산책로가 내년 상반기 조성된다.


양산시는 전국적으로 부는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해 양산시 하천 여건에 맞는 최적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산책로에 마사토와 황토 포장을 도입하고 세족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것으로, 2024년 당초예산에 양산천 산책로 정비 1억원과 황산공원 맨발산책로 조성 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앞서 양산시는 시범적으로 황산공원 시오리 이팝로드 내 일부 구간에 200m 황톳길과 샌드키즈파크존 옆 공간에 황토 체험장을 소규모로 조성해 공원 이용객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싱(Earthing)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나동연 시장은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에 관해 관심이 커지며 시민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황산공원은 물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친자연적 맨발산책로를 여러 곳에 조성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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