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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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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박완수 경남도지사, 양산 롯데물류센터 둘러보며 화재안전대책 점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1/29 09:23 수정 2023.11.29 09:23
소방지휘관 회의 주재… 관리ㆍ감독과 책임ㆍ의무 강조

양산 롯데물류센터를 둘러보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8일 양산 롯데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점검을 위한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

경남에는 물류창고 181곳이 있으며, 최근 5년간 화재 62건이 발생했다. 2020년에는 윤활유를 보관하던 물류창고 화재로 22억원 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박 지사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롯데물류센터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저온센터와 냉장창고, 상온센터 등 현장을 살폈다. 이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며,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관리ㆍ감독과 화재 예방에 책임과 의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지휘관 회의는 박 지사와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해 18개 소방서장과 양산지역 물류창고 안전관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보고와 추진계획 점검, 시ㆍ군 소방서 화재안전대책 발표가 이어졌다.

경남소방본부는 물류창고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구획 강화 ▶안전관리 주체 현장 이행력 강화와 의식전환을 통한 대형 화재 예방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관리ㆍ감독 강화를 위한 책임과 의무 강화 ▶신속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용수와 활동공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물류창고 훈련지도를 비롯한 자체 소방훈련 지원과 합동 소방훈련을 하는 한편, 화재 발생 때 가용소방력을 총동원하고 최적 출동로를 확보하는 등 대형 화재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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