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2023 엄마, 사랑으로 읽다!’ 포스터. [극단 아시랑 제공]

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아시랑이 양산시민연극교실 두 번째 발표 작품인 ‘낭독 2023 엄마, 사랑으로 읽다!’를 선보인다.

시민 배우가 선보이는 낭독극 <사랑, 참!>, <여자 만세>, <고마워요, 사랑해요, 참! 예뻐요>는 우리 곁에 항상, 늘, 언제나 차고 넘치는 무한대 사랑을 보여주는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들의 서사를 그려 낸 작품이다.

12월 1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볼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공연 시간은 120분으로, 8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손민규 연출자는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기억하며 12월, 자식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집안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숙명처럼 받아들였던 내 엄마, 당신의 엄마, 우리의 엄마였을 그녀들의 삶을 때로는 가슴 시린 눈물로, 때로는 따스한 웃음으로 위로하고자 한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연극에 대한 열정과 끼를 보여주는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우리 시민 배우들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