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한국이콜랩 양산공장 증설 기공식… 470억원 규모 투자로..
경제

한국이콜랩 양산공장 증설 기공식… 470억원 규모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2/06 13:55 수정 2023.12.06 13:55
반도체 연마제 생산시설 구축
연간 200억원 수입 대체 효과

한국이콜랩 양산공장 증설 기공식. [경남도 제공]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정밀 연마제 등 산업용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한국이콜랩(유)(전 날코코리아)이 어곡일반산업단지에 양산공장 증설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5일 열린 기공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류양권 한국이콜랩(유) 대표, 조쉬 매그너슨 이콜랩 본사 수석부회장,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 5월 열린 ‘2023년 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한국이콜랩(유)와 47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이콜랩(유)는 2025년까지 어곡일반산업단지 양산공장에 반도체 연마제용 고순도 나노입자인 콜로이드실리카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3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미국의 물, 위생, 감염 예방 솔루션과 반도체용 소재 제조 글로벌기업인 이콜랩이 회사 최초로 미국이 아닌 해외에 고순도 나노입자 콜로이드실리카 생산시설을 양산공장에 구축하는 것이다. 앞으로 연간 200억원의 콜로이드실리카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소재 공급망 구축과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23년 미국 미네소타에 최초 설립된 이콜랩은 170개국에 94개 공장이 있으며, 4만 4천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198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한국이콜랩은 약 340명의 전문가가 물, 위생, 감염 예방 솔루션을 1만여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