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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록달록 겨울옷 입은 나무들… 양산시가족센터, 서이동 경로당과 함께 ‘트리니팅’ 활동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2/07 09:35 수정 2023.12.07 09:35

서이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옷을 나무에 입히고 있다. [양산시가족센터 제공]

 

양산시가족센터는 5일 서이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중앙어린이공원 일원 나무에 뜨개질한 옷을 입히는 트리니팅(Tree Knitting) 활동을 펼쳤다.

서이동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달 함께 모여 나무에 입힐 뜨개질 옷을 미리 만들었다. 한 달간 진행한 트리니팅 활동은 뜨개질을 통한 노년기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어르신들이 밝고 따뜻한 지역 환경 조성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어르신들은 “내가 직접 만든 옷을 나무에 거니 너무나도 뿌듯하다”며 “공원 분위기가 밝고 따뜻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마을을 꾸몄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이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나무에 입힐 뜨개질 옷을 만들고 있다. [양산시가족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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