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사회
|
| 홀몸 어르신 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7.1둥지회 회원들. [양산시 제공] |
자발적으로 결성한 재능기부 단체인 7.1둥지회는 9일 강서동 용선마을에 있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지은 지 40년이 넘어 겨울에는 외풍이 심하고, 지붕 페인트가 벗겨지면서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내부 마루 파손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하는 등 전반적인 수리와 보수가 시급했다.
7.1둥지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도배와 장판 교체, 마룻바닥 보수, 낡은 전기시설 교체, 지붕과 집 외벽 페인트칠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강서동행정복지센터는 30년 이상 된 노후 세탁기 교체를 지원했다.
안승우 회장은 “화사하게 달라진 집안 분위기를 보며 기뻐하시는 어르신 모습에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