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K-CURE 암 공공라이브러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은지 약사.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소속 김은지 약사는 7일 ‘제1차 K-CURE 암 공공라이브러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한 대회는 암 공공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팀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본선을 펼쳤다.
‘양부’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김은지 약사는 ‘암 환자 수술 이후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관련된 위험인자 및 위험성 연구’를 주제로 15분간 발표한 뒤 5분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은지 약사는 “최근 국가 관계기관과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많은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지방에서도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