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낡아 외면받던 노후 공원, 시민 맞춤형 친환경 공원으로 ..
사회

낡아 외면받던 노후 공원, 시민 맞춤형 친환경 공원으로 변신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2/19 15:12 수정 2023.12.19 15:12
양산시, 도시공원 6곳 정비…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남부시장 인근에 있는 서일동공원.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낡고 오래된 도시공원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6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에 착공한 3곳은 지난달 정비를 마쳤고, 하반기에 시행한 3곳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정비를 마친 공원을 살펴보면 남부시장 인근에 있는 서일동공원은 스페인풍 기와지붕 대형 파고라를 중심으로 열린 광장을 조성해 도심 경관 개선과 다용도 이용 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상업지구에 있는 북정메타공원은 진ㆍ출입 확대와 보행환경 개선, 휴게시설 확충으로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며, 유동인구가 적고 아파트와 인접한 교동어린이공원은 어린이 놀이와 체험을 위한 조합놀이대와 집라인 등 놀이시설과 운동공간을 확대ㆍ설치 지역 주민 이용 활성화를 극대화했다.

상업지구에 있는 북정메타공원. [양산시 제공]

이와 함께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범어근린공원은 수려한 소나무숲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개선과 휴게ㆍ운동시설을 정비했으며, 국ㆍ도비 6억원을 확보한 뒤 시공 중인 성산(범어리)과 남부(남부동)어린이공원은 학교와 인접해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세대가 공유하는 생활권 어린이공원으로 정비 중이다.

양산시는 “특색있는 휴식공간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시민 중심 도시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ㆍ정비하고, 새롭게 주목받는 도시정원(庭園)화를 생활 주변 공원으로 확대해 친환경 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