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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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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양산시시민통합위원회, 1년간 84건 정책 제안해 41건 채택 성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2/20 13:37 수정 2023.12.20 13:37
제안 채택률 48.9%… “소통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

나동연 시장 소통집무실에 참여한 시민통합위원회.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시민통합위원회가 지난 1년간 정책 제안 84건을 권고하는 성과를 내 소통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시민통합위원회는 경제산업,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 등 5개 분과위원회에서 140건의 제안을 발굴하고, 72차례 회의를 거쳐 84건의 정책 제안을 권고했으며, 이 가운데 41건이 추진 가능한 제안으로 정책화 과정에 있다. 양산시는 일반적인 제안 채택률이 10~20% 내외인 것으로 볼 때, 시민통합위원회 제안 채택률인 48.9%는 위원들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했다.

시민통합위원회가 제안한 대표 제안은 ▶KTX 정차에 따른 ‘물금역명 변경’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는 양산 만들기 프로젝트’ ▶여성 1인 점주 안전을 위한 ‘안심벨 지원’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양산시 전국 피아노 콩쿠르 개최’ ▶노후화한 ‘대운산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휴양림, 숲애서, 캠핑장 등 전화 예약 추가’ 등이다.

시민통합위원회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양산시 제공]

시민통합위원회는 정책 제안 외에도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과 변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공약이행평가단 기능도 담당하면서 공약사항 9건의 변경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사송공공주택지구 준공 전 시민 의견 청취,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로드맵 발표회,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회, 적극행정 경진대회 시민평가단 참여 등 시민 목소리가 필요한 시정 현안 사업장에 16차례 참여하기도 했다.

박원현 위원장은 “2024년에는 지난 1년간 권고했던 정책 제안이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통합위원회 성공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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