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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달 말 운영 종료..
사회

양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달 말 운영 종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2/21 16:38 수정 2023.12.21 16:38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안내문. [양산시 제공]

 

양산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올해 12월 31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는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며, 보건소는 업무 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다.

양산시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유지하되,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건강보험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먹는 치료제 대상군(만 60세 이상,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응급실ㆍ중환자실 입원 환자 ▶고위험 입원 환자 ▶요양병원ㆍ정신의료기관ㆍ요양시설 입소자 ▶해당 환자(입소자) 보호자(간병인)의 경우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PCR, RAT 검사비를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확진자 증감 추세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을 고려해 겨울철 유행 안정화 시기까지 ‘경계’로 유지하며, 코로나19 환자 입원 치료를 위한 지정 격리병상은 일반의료체계의 충분한 대응 역량과 내년부터 시행하는 병상수가 상향 조정을 고려해 12월 31일까지 전부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 외 조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과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도 당분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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