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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산타복 입은 이대호 선수, 부산대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크..
기부·기탁

산타복 입은 이대호 선수, 부산대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2/26 13:27 수정 2023.12.26 13:27
후원금 1천만원과 사인볼 200여개 기부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산타복을 입은 이대호 씨(왼쪽에서 세 번째).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였던 이대호 씨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22일 아내인 신혜정 씨와 함께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후원금 1천만원과 함께 사인볼 200여개를 선물했다. 이 씨는 2018년 12월 21일을 시작으로 5년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사인볼, 야구모자를 전달하고 있다.

이 씨는 양산어린이병원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 이후 산타 복장을 하고, 병동을 깜짝 방문해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사인볼을 직접 전달하면서 작은 위로와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정재민 병원장은 “이대호 선수 방문을 통해 추운 겨울 어린이병원에 훈훈한 온기가 더해진 거 같다”며 “입원 중인 환아와 보호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됐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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