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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나도 작가다’ 하반기 우수작 선정… 신주초 박도윤 학생 ‘최우수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2/27 16:35 수정 2023.12.27 16:35

양산시보 ‘나도 작가다’ 하반기 우수작 시상식.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양산시보 ‘나도 작가다’ 코너에 게재된 2023년 하반기 우수작 시상식을 27일 열었다. 양산시보 ‘나도 작가다’는 학생들의 글쓰기에 관한 관심 확대, 문학적 소양과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만든 학생 참여 문예란으로, 작품을 연중 수시 모집해 매호 10편 내외씩 게재하며,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로 나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2023년 7월 1일자(608호)부터 12월 16일자(619호)까지 실린 운문과 산문 97편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우수작 6편을 선정했으며, 박도윤(신주초3) 학생이 운문 ‘오봉산 먹는 비구름’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김소현(보광고2) 학생 운문 ‘파도’와 이수안(평산초5) 학생 운문 ‘우리 아빠 코사자’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장려상은 오단우(황산초6) 학생 ‘사랑하는 나의 선물 수아에게’, 김관우(보광고2) 학생 ‘페인트칠하기’, 정희정(물금중3) 학생 ‘신이 내게 물었다’가 각각 수상했다.

양산문인협회 소속 허정숙ㆍ이경화 작가는 심사평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 글쓰기 부재에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 마음처럼 따뜻하면서 참신한 동심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삶이라는 제재를 아이들의 맑은 눈과 마음을 통해 재탄생시킨 동심은 기꺼이 우리를 반짝이며 빛나는 어느 모퉁이로 끌어내는데 이때 감정은 치유에 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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