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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독립기념관,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지정..
사회

양산시립독립기념관,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지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1/02 11:35 수정 2024.01.02 11:35

양산시립독립기념관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양산시는 현충시설 지정 심의위원회가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양산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자료를 충분히 확보ㆍ전시하고 있으며, 기념관으로서 시설 면에서도 뛰어나 지정에 무리가 없다는 심의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복절인 8월 15일 문을 연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양산 독립운동사를 알리고 대한민국 자주독립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역사 공간으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실과 강당, 어린이 체험실과 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양산 독립운동사와 관련한 유물 500여점을 보관ㆍ전시하고 있다.

국가보훈부가 지정하는 현충시설은 국가유공자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이나 조형물, 사적지 가운데 국민 애국심을 기르는 데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는 시설이다. 이로써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양산의 10번째 현충시설로 다시 그 격을 높이게 됐다.

양산시는 현충시설 지정을 계기로 기념관에 현충시설임을 알리는 표시를 설치하는 한편, 더욱 알찬 기획전시와 각종 역사ㆍ문화행사 등 기념관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 독립과 번영을 위해 귀중한 목숨을 기꺼이 나라에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기념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2024년 상반기 중 박물관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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