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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3등급..
정치

양산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3등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1/05 14:30 수정 2024.01.05 14:30
경남도의회는 2등급으로 상위권

경남 8개 시의회 종합청렴도 현황.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국민권익위원회가 17개 광역의회와 75개 기초 시의회에 대한 종합청렴도 결과를 4일 발표한 가운데 양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역민과 직무 관련 공직자, 단체ㆍ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각급 의회에서 1년간 추진한 부패 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지방의회 청렴 수준을 진단했다.

그 결과 양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와 청렴체감도는 각각 3등급으로 중위권이었지만, 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하위권에 그쳤다.

특히, 기관별 부패경험률 현황을 살펴보면 양산시의회는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가 19.05%, 심의ㆍ의결 개입 압력이 15.48%, 계약업체 선정 관여 12.16%, 미공개 정보 요구 7.14%, 의정활동 관련 금품 등 1.35%, 인사 관련 금품 등 0.45%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한 경북도의회를 제외하면 다음 등급으로 경남도의회는 울산시의회, 전남도의회, 충남도의회와 함께 2등급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청렴체감도에서는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에서는 3등급을 받았다.

기관별 부패경험률 현황에서 경남도의회는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가 6.15%, 계약업체 선정 관여가 3.50%, 심의ㆍ의결 개입 압력이 1.64%로 나타났다. 인사 관련 금품과 의정활동 관련 금품, 미공개 정보 요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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