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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 양산천에 몸 던진 20대 여성 구조..
사회

양산소방서, 양산천에 몸 던진 20대 여성 구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1/10 14:03 수정 2024.01.10 14:03

양산천에 투신한 여성을 구조 중인 119구조대원. [양산소방서 제공]

 

양산소방서는 10일 북부동 영대교 난간에서 투신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여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119구조대는 이날 오전 7시 12분께 영대교 난간 위에서 여학생이 울고 있으며 극단적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했다. 현장 출동 중 구조대상자가 영대교에서 추락해 양산천에 빠졌다는 추가 정보를 입수했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난 구조장비를 착용한 채로 출동 지령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 도착 당시 구조대상자가 수면에 머리만 보이는 상태로 허우적대고 있었고, 구조대원 2명이 즉시 구조대상자에게 접근해 익수자를 구조했으며, 무사히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재덕 구조대장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이 위기에 처하면 신속히 달려가 안전하게 구조하는 119구조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5-367-2255,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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