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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장소로 대여하는 숲애서 옥상 힐링정원.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제공] |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공립형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인 ‘숲애서’에 조성한 옥상 힐링정원을 작은 결혼식 공간으로 꾸며 대여한다.
‘포레스트 웨딩(Forest Wedding)’으로 이름 붙인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나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결혼식 공간인 숲애서 옥상 힐링정원을 비롯해 이동식 앰프와 마이크, 축의대용 테이블, 대기ㆍ주차공간 등을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로, 숲애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한 ‘설문조사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3쌍으로,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대 선정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 결과는 3월 8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숲애서는 “옥상 힐링정원이 누군가에게는 힐링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시민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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