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 청사에서 민화 작품 감상하세요”..
문화

“양산경찰서 청사에서 민화 작품 감상하세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1/26 09:31 수정 2024.01.26 09:31
4월 30일까지 윤정아 작가 초대전

윤정아 작가가 양산경찰서 직원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양산경찰서 제공]

 

양산경찰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사 2층 복도에서 윤정아 작가 초대전 ‘너의 노래 위에’를 연다.

양산경찰서는 “자칫 엄격해질 수 있는 업무 분위기를 유화하기 위해 청사 내부에 미술 작품을 전시해 감성적이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무로 인해 지친 직원들 정서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초대전은 경남민화협회장인 윤정아 작가와 문하생 2명이 협업해 진행하며, 윤 작가 작품 30점과 문하생인 하종욱ㆍ정보경 씨가 함께 준비한 전통민화 10점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색의 마술사로 불리는 윤 작가 특유의 품격있는 색감과 독특한 개성미를 발산하는 만명도 시리즈와 자화상 시리즈를 볼 수 있다.

윤정아 작가는 “새해를 맞아 초대전을 준비해 주신 양산경찰서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준비한 작품은 전통민화 속에서 찾은 자유와 희망, 삶의 유희를 순수창작물로 표현한 것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분이 긍정에너지를 듬뿍 담아 가시고 2024년을 희망차게 시작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정 서장은 “전시 작품을 통해 경찰과 시민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해를 맞아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양산경찰서를 찾아 멋진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