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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하고 보조금 받으세요”..
행정

양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하고 보조금 받으세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2/16 10:52 수정 2024.02.16 10:52
2월 19일부터 신청 접수… 올해 2천160여대 지원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양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4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업비 59억원을 확보했으며, 2천160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다.

올해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량과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다.

아울러, 접수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대기관리권역 또는 양산시에 연속해서 등록돼 있어야 하고, 총중량 3.5t 이상인 경우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량 가운데 출고 당시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양산시청 기후환경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차종 연식에 따라 보조금 상한액 범위에서 차등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양산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90억원을 들여 조기 폐차 6천215대를 지원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 양산에 있는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4등급 8천295대, 5등급 4천542대다. 경유 자동차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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