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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인파 몰리는 양산종합운동장 주변 통화품질 좋아진다..
사회

인파 몰리는 양산종합운동장 주변 통화품질 좋아진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2/26 13:10 수정 2024.02.26 13:10
이동통신 3사 휴대전화 공용기지국 추가 설치

양산종합운동장 구름다리 옥외화장실 뒤편에 고정 설치한 공용기지국. [양산시 제공]

 

행사 때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양산종합운동장 주변 휴대전화 통화품질이 3월 말께부터 개설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이동통신 3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양산종합운동장 주변에 공용기지국을 고정 설치해 행사장 주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정적인 이동통신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산종합운동장 일대는 지난해 양산삽량문화축전과 국화향연, 경남도민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규모 행사가 열리면서 많은 방문객 운집에 따른 휴대전화 통화품질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됐다.

이동통신 공용기지국은 지난해 쌍벽루아트홀 정자 인근, 양산종합운동장 구름다리 옥외화장실 뒤편과 보조구장 조명탑 옆에 각각 설치했고, 이번에 3곳에 더 설치하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수용 가능 수가 1만5천여명으로 늘어난다. 통신가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삽량문화축전 실시간 동시 최대 운집 인원이 1만4천여명이어서 동시 통화를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장병조 정보통계과장은 “아직 휴대전화 통화가 어려운 음영지역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이동통신 3사에 지속적으로 음영지역 해소에 적극 협조 요청해 결실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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