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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원동면 신불산 고산습지,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명칭 ..
사회

원동면 신불산 고산습지,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명칭 변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2/27 14:41 수정 2024.02.27 14:41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 모습. [양산시 제공]

 

원동면 대리 일원에 있는 신불산 고산습지 명칭이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변경됐다. 양산시는 해당 고산습지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신불산에 있는 것으로 착각을 불러와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노력 끝에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2월 25일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0.124㎢)는 해발 735~750m에 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유입되는 물이 없는 독특한 습지 생태계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삵과 담비 등이 서식한다. 또, 이탄층이 발달했으며,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습지로, 보전해야 할 소중한 자연환경 유산이다.

양산시는 “지구 탄소 저장고인 습지를 보전하는 것은 생태계 유지를 위한 생물종 다양한 보전, 기후변화 저감 등에 크게 이바지하는 일이므로 지속적으로 습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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