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보건지소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하면서 웅상보건지소에서 진료기록부를 발급한다.

양산시에 따르면 웅상중앙병원은 지난 29일 운영을 종료하면서 폐업 예정일은 3월 18일이고, 진료기록부 발급일은 3월 17일까지였으나, 직원들이 모두 사직하면서 진료기록부 발급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이용하던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동안 예비비 확보와 진료시스템 이관, 발급업무 기간제 채용 등 웅상보건지소(2층)에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창구 운영을 위한 정비를 마무리했다.

환자들은 필요한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웅상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진료기록부 사본을 발급할 수 있다. 수수료는 무료지만, 신분증을 포함한 필요 서류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본 발급 신청 때 필요한 서류는 ▶신청자가 환자 본인일 경우 신분증 ▶환자 배우자나 직계가족은 본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환자가 자필 서명한 동의서 ▶환자가 지정한 대리인일 경우 본인 신분증과 환자가 자필 서명한 동의서와 위임장, 환자 신분증 사본이 이었어야 한다. 동의서와 위임장은 양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