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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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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9~24세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3월 5일부터 신청 접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04 15:20 수정 2024.03.04 15:22

경남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면서 대중교통비 부담이 늘어나는 20대 초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에 주소를 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경남도는 청년이 선불형 교통카드로 경남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도시철도(양산~부산)를 이용한 내역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사용금액만큼 지원하며, 최대 6만원까지다. 또한, 신청 이전 1월부터 사용한 대중교통비는 소급해 인정한다. 경남도는 신청자 나이와 주소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청 때 등록한 선불형 교통카드 1~6월 이용 내역을 조회해 지원금액을 산출한다.

산출된 지원금액을 확인한 뒤 7~8월에는 신청 때 입력한 개인별 계좌로 대중교통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비를 지속해서 지원한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앞으로 경남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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