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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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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김두관ㆍ이재영 예비후보, 버스 종사자와 근무환경 개선방안 논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06 09:26 수정 2024.03.06 09:30
세원ㆍ푸른지부, 2교대 도입 등 요구
준공영제 도입 등 해결책 마련에 공감

민주당 김두관ㆍ이재영 예비후보가 버스 종사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두관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시 을 선거구)ㆍ이재영(양산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가 전국자동차노동조합 경남지역조합 세원지부와 푸른지부 소속 노조원과 간담회 열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양산시는 경남에서 창원과 김해에 이은 제3의 도시지만,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하지 않고 아직 대부분 기사가 버스를 전일제로 운행하는, 인근 부산과 급여 차이가 나는 등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지적이다.

노조원들은 특히 1교대로 인한 운행시간 제약 때문에, 이른 아침 시간과 밤늦은 시간 전철 운행과 연계가 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기사들 근무환경뿐 아니라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라도 최우선순위로 2교대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산 동서를 잇는 버스 노선 수립과 기존 노선 개선 등을 위해 양산시와 회사뿐 아니라 직원들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양산시 2년 전 용역을 통해 2교대와 증차 필요성이 지적됐지만, 양산시는 여전히 예산 문제로 전향적인 해결에 나서지 않는 상황이다. 간담회에 배석한 김지원 양산시의원은 “예산 제약으로 인해 2교대와 버스 증차 문제는 순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듯하다”며 “동서로 잇는 노선은 양산시가 추진 중인 점을 확인했고, 곧 2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산시교통개선위원회에서 실무자와 논의 창구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지금 소관 상임위가 국토위”라며 “당선되면 국회 차원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준공영제에 있어서도 양산시의 전향적인 해결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양산시 대중교통 노선 개선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당선되면 김두관 의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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