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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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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첨단감시장비 활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06 11:22 수정 2024.03.06 11:22

드론을 이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확인 모습.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첨단감시기법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나선다. 이는 대기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감시장비를 동원, 광범위한 지역을 검사해 고농도 지역을 구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한 뒤 현장점검팀을 투입해 확인하는 방법이다.

양산시는 계절관리제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 기간인 2월 27일부터 3월 31일 사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의심 사업장 현장점검은 무허가ㆍ미신고 배출시설 설치ㆍ운용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고장ㆍ훼손 방치와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사업장 굴뚝에서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직접 측정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지도와 개선에 중점을 두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중대 위반사항이나 반복ㆍ고의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사법 처분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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