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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훈 예비후보, 개혁신당으로 ‘양산시 갑’ 출사표..
정치

김효훈 예비후보, 개혁신당으로 ‘양산시 갑’ 출사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12 11:42 수정 2024.03.12 11:42
“정치교체 통해 새로운 양산 출발점 돼야”

개혁신당 김효훈 예비후보. [양산시민신문 자료]

 

개혁신당 김효훈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애초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뒤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여년간 국무총리실에서 국정 운영을 직접 보좌하면서 공직자로서 충실히 직분을 다했고, 국민을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도 열심히 배웠다”며 “국무총리실에서 배운 경험을 양산을 위해 일할 기회로 주신다면 저에게 남은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이기는 공천을 이유로 지역민을 무시하고 출마자를 장기판에서 장기 말 옮기듯 마음대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개판으로 옮기고 있으며, 현역 국회의원은 필요에 따라 사용하기 위해 아껴 뒀다가 목적을 달성하고서는 토사구팽하고 있다”며 “눈엣가시는 정확하게 표적해 가려내 제거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익을 위해 공익으로 포장하는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양산의 정치 현실은 19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12년 동안 장기간 재임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정치교체를 통해 정직하고 올바른 새로운 양산의 출발점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시의원 성희롱 사건은 본인 의원직 사직뿐만 아니라, 추천에 관여한 사람도 도덕적으로 시민에게 백배사죄하고 석고대죄하기 바란다”며 “이제 더 이상 양산에서 정치할 명분을 상실했기에 이번에는 시민이 냉철한 선거로 퇴출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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