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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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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사회복귀시설,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소모임’ 참여자 모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13 13:40 수정 2024.03.13 13:43
캘리그라피ㆍ독서ㆍ도시농부 프로그램 개설

‘우리 동네 소모임’ 참여자 모집 안내문. [숭인사회복귀시설 제공]

주진동에 있는 정신재활시설인 숭인사회복귀시설이 지역민과 정신장애인이 함께 취미와 여가를 즐기는 ‘우리 동네 소모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양산시복지재단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하는 소모임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와 독서, 도시농부로,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소모임 활동에 참여하기 원하는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3월 29일까지 신청자 1차 모집을 진행하며, 신청과 문의는 숭인사회복귀시설로 전화하거나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소모임 활동은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캘리그라피 소모임은 작품 만들기와 전시회 관람 등을 숭인사회복귀시설에서 ▶독서 소모임은 독서 후 토론과 글쓰기 특강, 문학기행 등을 평산휴먼시아 동글이작은도서관에서 ▶도시농부 소모임은 텃밭 가꾸기와 도시농업 특강, 도시농업 현장 체험학습 등을 새진흥 4차 인근 모모의 정원 텃밭에서 각각 진행한다. 소모임 참가비와 활동비 등은 무료다.

숭인사회복귀시설은 “소모임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지역민과 이웃으로서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함으로써 정신장애인 자립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지역민의 정신건강과 정신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 향상을 도모하는 ‘우리 동네 소모임’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신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숭인사회복귀시설은 정신질환으로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개별화된 목표에 따라 사회적응훈련과 직업훈련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와 환경적 지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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