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매화커뮤니티 광장에서 펼쳐지는 초크아트. [양산시 제공]

원동매화축제 기간을 맞아 원동면 매화커뮤니티센터 인근에서 양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원동매화협동조합이 협업해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가 관광객 눈길을 끈다.

원동면행정복지센터 옆에 있는 매화커뮤니티센터는 원동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 문화ㆍ복지공간이다. 매화커뮤니티센터 1층은 매화담카페와 공유주방, 2층은 다목적시설로 구성됐으며,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축제 첫 주말이었던 9~10일 매화커뮤니티센터에는 할머니 바리스타가 만드는 원동라떼와 원동에이드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렸다. 또한, 센터 인근에 꽃으로 둘러싸인 다양한 포토존과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초크아트 이벤트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3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SNS 홍보가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연령층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원동마을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책자와 원동매실로 만든 로컬푸드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 중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축제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양산시는 “원동매화축제 기간 양산시와 원동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과 많은 볼거리, 먹거리로 즐겁고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