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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네거티브 중단 촉구”에 김두관측 “황당한 주장”..
정치

김태호 “네거티브 중단 촉구”에 김두관측 “황당한 주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15 17:17 수정 2024.03.15 17:22

김두관 예비후보. [양산시민신문 자료]

 

국민의힘 김태호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불법 혼탁선거 중단을 촉구하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측이 즉각 황당한 주장이라며 맞섰다.

김두관 예비후보측은 15일 백왕순 선대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김두관 예비후보측에서 네거티브를 했다면, 그 내용을 상세히 기술해 서로 간에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촉구하는 것이 상식인데 도대체 어떤 것이 네거티브라는 것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김 후보측에서 말하는 ‘네거티브’가 지난번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을 지칭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적반하장 문제”라며 “공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가 선거법에 위배하는 행동을 했다면 당연히 사과하고 사퇴하는 것이 도리이지, 어떻게 불법을 고발한 당사자에게 ‘네거티브’를 운운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온라인상에 괴소문까지 나돈다’는 표현은 어떤 괴소문인지를 밝혀야 그것이 우리측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을 텐데, 그냥 괴소문이라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라며 “밑도 끝도 없이 그냥 괴소문이라면 무엇인가? 그 괴소문의 내용을 밝히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다.

백왕순 대변인은 “‘지역을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 점은 불감청 고소원의 바람”이라며 “우리는 김태호 예비후보가 허위사실을 함부로 공표하지 않는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에 임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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