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슈연맹 여성위원회 위원장에 추대된 박귀순 동양무예학과 교수. [영산대 제공] |
1990년 설립된 국제우슈연맹은 전 세계 우슈 보급과 160개 회원국 간 교류ㆍ협력에 힘쓰고 있으며, 여성위원회는 국제우슈연맹 8개 전문위원회 가운데 하나다.
박 교수는 앞서 국제우슈연맹 여성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이사,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집행위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 대한우슈협회 이사와 국제위원장, 대한무도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체육사학회 부회장, 아시아체육정책학회 국제이사 등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귀순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우슈연맹 여성위원장에 추대된 것이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글로벌 교류와 우슈 발전, 여성 무예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