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양산시민신문 그래픽]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과 22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양산시 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59)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59),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67)가 등록해 3파전이 펼쳐진다.

이재영 후보는 지난달 초 단수 공천을 받아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진보당 이은영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거쳐 민주개혁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나선다. 윤영석 후보 역시 지난달 중순 단수 공천을 받아 양산 최초로 4선에 도전한다. 김효훈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개혁신당에 입당해 출마했다.

양산시 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65)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61)가 등록하면서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을 펼친다.

3선에 도전하는 김두관 후보는 지난달 단수 공천을 받은 뒤 진보당 박봉열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거쳐 민주개혁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나선다. 김태호 후보는 우선 추천(전략공천)을 받으면서 잠시 파열음을 내기도 했지만, 당내 경쟁자들이 공천 결과에 승복하면서 4선에 도전한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해 투표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이어진다. 사전투표는 4월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