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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부산대병원ㆍ(주)로엔서지컬, 업무협약 통해 협력 관계 구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25 13:24 수정 2024.03.25 13:24
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

양산부산대병원과 (주)로엔서지컬 업무협약식.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은 21일 신경외과 분야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주)로엔서지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로엔서지컬은 한국과학시술(KAIST) 교원과 학생 공동 창업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 연성내시경 수술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의료기기 회사로, 2022년에는 결석 크기 측정과 정밀하게 결석을 타격해 쉽고 빠르게 제거까지 가능한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비뇨의학 분야 진단과 치료법 혁신을 위한 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 ▶의료기기와 의료기술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과 프로그램 실증 ▶공동 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와 행사 개최 ▶상호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보유시설ㆍ장비 공동 활용 ▶두 기관 제품과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 협조 ▶기타 업무 연계 등이다.

권동수 (주)로엔서지컬 대표는 “협약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국산 의료기기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의료기기라는 것을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 의료진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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