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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주당 김두관 “부울경에 빅3급 초대형 의료기관 유치 추진..
정치

민주당 김두관 “부울경에 빅3급 초대형 의료기관 유치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27 15:24 수정 2024.03.27 15:24
폐업한 웅상중앙병원 정상화 등 필수의료 확보 지원
웅상문화예술회관, 특수학교 설립 등 웅상 공약 발표

민주당 김두관 후보. [김두관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필수의료 확보와 웅상문화예술회관 추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등을 포함한 웅상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문제가 되는 웅상중앙병원 폐업 사태를 언급하며,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지원하고, 절차가 어렵더라도 양산시가 인수해 직영하거나 병원에 민간위탁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도립의료원 설치는 절차가 매우 어려울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린다며 양산시의 전향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웅상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조속히 유치하고, 부울경 권역에는 아산병원이나 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수준 빅3급 초대형 의료기관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웅상지역 문화 소외 문제도 거론하며 웅상문화예술회관이 우선순위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약속했다. 이번에 원전 주변지역 지원에서 소외된 점도 언급하며 경남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추진하는 등 재원 발굴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웅상지역 특수학교 설립 추진도 약속했다. 상북면에 있는 희망학교 과밀화와 원거리 통학으로 인해 특수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김 후보는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김 후보는 전통시장 시설 개선, 경동스마트벨리 입주 지원,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과 밀양댐 식수원 유입 등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웅상의 미래, 김두관이 제대로 그리고 힘있게 완성하겠다”며 “지하철 시대를 열고 도약하는 웅상을 양산의 중심, 경남의 중심, 부울경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앞서 웅상지역 광역철도 역사 3개 이상 설치, KTX 정차역 신설과 웅상선 광역철도 환승, 신도시 개발 등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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