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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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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갑]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 “20년 국무총리실 경험, 양산시민 받들 것”

홈페이지 담당자 기자 119@dkbsoft.com 입력 2024/03/29 11:44 수정 2024.03.29 11:44
국민의힘 허울뿐인 시스템 공천, 사천으로 흘러
“‘3고 현상’ 초래한 현 정부 준엄히 심판해야”
입법 과정에 양산시민 뜻 반영, 양산 이익에 노력
“출ㆍ퇴근 15분 시대, 차량정체 완전 해소할 것”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양산시 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59)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59)가 재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개혁신당 김효훈(67) 후보가 가세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양산시 갑 선거구는 낙동강 벨트 핵심지역이자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으로 관심을 끈다. 민주당은 탈환에, 국민의힘은 사수에 나서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개혁신당이 유권자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관심사다. 각 당 후보에게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공약 등을 들어봤다.

 

정치 교체, 인물 교체를 내세운 김효훈 후보. [김효훈 후보 제공]

 

❚ 먼저 양산시민께 인사 부탁한다.

국무총리실에서 20여년 동안 국무총리 국정 운영을 보좌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는 것을 배웠다. 국회로 보내 주시면 국무총리에게 배운 국정 경험을 양산을 위해 잘 적용하며 봉사하겠다.

❚ 대체로 이번 총선은 집권 3년차인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과 ‘정권 안정’ 혹은 ‘거야 심판’이라는 쟁점이 맞붙는 선거로 본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규정한다면?

현 정부 심판이다.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을 초래해 국민 삶을 힘들게 만들었고, 국정을 대통령 혼자 장구 치고 북 치며 마음대로 한 것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

❚ 국민의힘으로 출마했다가 단수공천에 반발해 당적을 개혁신당으로 옮겨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개혁신당에 입당한 이유는 무엇인가?

공천 면접 심사 과정에서 공천받은(예비후보 4명 중 1명) 사람과 짜고 치는 것과 같은 심사를 진행해 그 과정이 불공정했고, 유권자를 무시하고 장기판 옮기듯 여기저기 시스템 공천이라는 허울 좋은 방법으로 마음대로 대리인을 내세워 공천 판을 좌지우지해 사천으로 흘렀다. 또, 개혁신당을 선택한 이유는 2023년 4월부터 양산시 갑 지역 구석구석을 도보로 다니면서 시민을 만나서 희로애락을 같이 했고, 소통을 통해 삶을 직접 보면서 경험한 것을 국회에서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과 정직과 진실이 담겨있는 정당에서 미래를 보고 꿈을 펼쳐보겠다는 일념 때문이다.

유권자와 만나는 김효훈 후보. [김효훈 후보]

❚ 후보가 가진 최고의 강점은 무엇인가?

국무총리실에서 20여년 동안 쌓은 국정 경험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높고, 이에 따른 추진력이 좋을 뿐 아니라, 국무총리실 중요한 기능인 조정 경험은 양산에서 일어난 갈등 해결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다. 20여년 동안 중앙부처에서 쌓아온 인맥 형성은 양산 숙원을 해결하는 데 타 후보보다 월등히 앞설 것으로 확신한다.

❚ 가장 우선시하는 제1호 공약은?

양산시내 출ㆍ퇴근 차량정체(영대교 출근 시간, 중앙로-퇴근 시간)는 양산천변에 상ㆍ하행 2차선 강변도로를 신설해 호포에서 현충교(어곡터널 입구)까지 출ㆍ퇴근 시간 15분대 도달하는 시대를 달성해 양산에서 차량정체를 완전 해소하겠다.

❚ 양산부산대 부지 활용 방안은 20여년째 풀리지 않는 숙제다. 양산시 갑 선거구 최대 현안인데, 해법이 있나?

물금신도시는 대통령 공약으로 탄생했듯이 차기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켜 실현시키되 용도는 양산시민 뜻에 따라 결정하도록 하겠다.

❚ 그 밖에 주목할 만한 공약이 있다면?

양산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진과 풍수해에 따른 시민의 안전(다방천, 북부천 등 지류 관리, 하류지역 준설 등)한 생활을 보장하고 생태하천 복원, 체육공원 조성, 계절별 테마 꽃길 조성, 자전거 길 보강 등으로 시민 휴식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

정책공약을 발표 중인 김효훈 후보. [김효훈 후보 제공]

❚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를 평가한다면?

이재영 후보는 경제학자로서 양산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윤영석 후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전혀 없다.

❚ 국회에 입성한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입법 활동에서 반드시 양산시민 뜻을 반영시키고, 양산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

❚ 끝으로 양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선거 때만 되는 나타나서 잡아놓은 물고기, 맡겨놓은 물건 찾으러 오듯이 하는 국민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평소에 여러분과 늘 함께하는 그런 정치인을 꼭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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