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이재영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영 후보 제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시 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들은 5일 이재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총선 승리를 위한 지지 선언과 함께 금융 분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금융 소외계층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지방 은행의 지역 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 정보 공개 조기 의무화와 기후 관련 공시 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따른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 노력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 간담회 개최 등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 권한대행은 “우리와 뜻을 함께해 주기로 한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로, 금융산업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