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종합운동장에 건립한 쌍벽루국민체육센터. [양산시 제공] |
원도심과 양주동 일원 생활체육과 문화예술 거점이 될 쌍벽루국민체육센터와 양주문화체육센터가 준공됐다.
양산시는 2019년과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되면서 건립을 추진한 쌍벽루국민체육센터와 양주문화체육센터가 3월 준공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뒀다고 밝혔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양산종합운동장 내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14만500㎡, 연면적 2천996.7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국비 41억원과 도비 7억5천만원, 시비 93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42억1천만원이 들었다. 1층에는 수영장(25m 5레인)과 관리사무실,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게이트볼장 2면), 옥상층에는 옥외풋살장 1면을 갖췄다.
남부유수지에 건립한 양주문화체육센터. [양산시 제공] |
양주문화체육센터는 남부유수지에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3만4천940㎡, 연면적 2천449㎡, 지상 2층 규모다. 국비 21억원을 포함해 도비 2억원과 시비 117억원 등 총사업비 140억원이 소요됐다. 1층에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연극,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156석)을, 2층에는 기계실과 옥상 휴게공간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