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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5억원 규모 신청..
행정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5억원 규모 신청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4/09 09:13 수정 2024.04.09 09:13

양산시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오지마을 찾아가는 문화교실.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025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4곳에 25억원 규모 사업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도 4개 사업 지원금액인 16억2천만원보다 8억9천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양산지역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70.84㎢로 시 전체 면적의 14%를 차지한다.

2025년도 신청 사업은 ▶동면~남락 도시계획도로 개설 ▶호포 새동네 농로와 배수로 정비사업 ▶영천마을 하천 정비사업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호응을 얻은 동면 오지마을 찾아가는 문화교실 운영 등 교통약자 편의 지원서비스다.

특히, 동면~남락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사송신도시와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취락지역 간 순환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설계비를 확보, 현재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 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2차년도 사업으로 보상비와 공사비를 추가 신청했다.

또한, 찾아가는 문화교실 운영은 개발제한구역 내 교통약자인 고령자를 위한 문화서비스 사업(노래교실, 음악낭독극)이다. 올해 전국 최초로 양산시가 선정돼 단독 추진 중으로, 현장에서 주민 호응과 관심 속에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 계속해서 신청할 방침이다.

신청한 사업이 하반기에 선정되면 80% 국비를 지원받아 2025년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이에 따라 조성한 기반시설과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생활편익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신청한 사업 모두 하반기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소통 강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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