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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구의 날, 10분만 전등 꺼주세요”… 양산시, 22일 저녁 8시부터 소등행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4/16 10:49 수정 2024.04.16 10:49

지구의 날 소등행사 포스터. [양산시 제공]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양산시가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양산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고, 22일에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는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민간운동에서 시작한 세계기념일이다. 해마다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제16회 기후변화 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를 슬로건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이 불편함이 아닌 지구를 구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는 의미로 진행한다.

양산시는 지구의 날에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동면 우리마트에서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해 소등행사,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22일 소등행사는 시청 건물 등 소속 공공기관과 양산타워, 영대교와 같은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동주택 등 건물은 홍보를 통해 전등과 조명 끄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소등행사로 10분간 지구를 밝히고 에너지 절약 등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데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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