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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에 중증장애인 채용 ‘희망카페’ 개소..
사회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에 중증장애인 채용 ‘희망카페’ 개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4/17 09:29 수정 2024.04.17 09:29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희망카페 1호점 개소식. [양산시 제공]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에 ‘희망카페’ 1호점이 16일 문을 열었다. 희망카페는 양산희망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중증장애인 취업과 실습 장소 제공을 위한 공간이다.

양산시는 복지관 1층 로비 일부를 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 운영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로 변경을 추진했으며, 복지관은 양산희망학교 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학교 교사를 비롯한 운영진이 9개월여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사용 허가를 받아 개소했다.

희망카페는 전국 최초로 희망학교 협동조합과 학교와 지자체가 연계ㆍ협동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공ㆍ민간 연계 일자리 창출 사례로, 양산희망학교 교사와 학부모, 재학생과 졸업생 등 70여명으로 구성한 양산희망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화 이사장은 “카페 개소로 장애인이 직업과 일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카페 개소에 애써준 양산시와 양산희망학교 관계자분들에게 장애인 학부모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카페는 지난달 문을 연 아이갓에브리씽 양산지혜마루점에 이어 양산에서 두 번째로 개소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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