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입장하는 양산시 선수단. [양산시체육회 제공]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양산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미래도시 밀양에서 하나 되는 경남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육상, 야구, 배구 등 36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양산시는 33개 종목에 임원 178명과 등록 선수 550명 등 728명 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그 결과 파크골프 종목은 정식종목이 된 이래 3연패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와 배구, 테니스, 자전거, 레슬링은 종합 2위 성적을 달성했다. 육상(마라톤)과 수영, 야구, 소프트테니스, 볼링 등 5개 종목은 종합 3위에 올랐다.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시ㆍ군 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도민 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종목별(단체, 개인) 시상만 하고, 시ㆍ군 종합순위는 집계하지 않는다.

양산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2025년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는 더욱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